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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철vs주걸륜, 36세와 27세가 선사하는 차이
2005년 4월 23일 南京晨報(난징조간)
陶喆(타오저, 도철)은 어제 푸주의 "유쾌 100"에서 취재 기자들에게 연신 미소로 답했고, 사진 촬영 때도 힘든 기색 없이 촬영에 협조했다.
"R&B 천왕"인 주걸륜과 비교했을 때, 가요계의 천왕급임에는 틀림없지만 36세의 타오저와 27세의 주걸륜이 사람들에게 주는 느낌은 분명 다르다.
타오저 vs 주걸륜
주걸륜을 잘 아는 팬들은 다 알고 있다. 주걸륜은 늘 체면에 신경을 쓰고 대중 앞에 나타난다.
주걸륜이 있는 곳은 적지 않은 인원인 4명의 보디가드가 그를 경호를 한다.
게다가 한 덩치하는 흑인 보디가드이다. 그 모습이 꼭 영화 속 조직가의 보스 같다.
중량급 인물인 주걸륜은 언제나 맨 마지막에 등장하고 일부러 고개를 숙여서 들어오고 모자도 깊이 눌러쓴다. 작은 눈으로 이리저리 살피면서 말이다.
하지만 30살이 훌쩍 넘은 도철은 화려하고 과장된 모습을 보이진 않는다. 평범하고 자연스러운 걸 좋아하고 경호원도 없이 수행 스테프만 있으면 OK이다.
주걸륜 "미적거리는" 것으로 유명하다 -- 노래 부를 때 본토 발음으로 잘 부르지도 못하고 대담하고 창의적인 걸 좋아한다.
게다가 스캔들도 천파만파로 일어나고, 취재기자들을 만나도 자기 멋대로 행동해버린다. 그를 사진에 담아내는 건 대단히 어려운 일이다. 눈빛은 늘 카메라를 벗어나 있고, 카메라 렌즈에 집중을 하지 못한다.
도철은 카메라에 잘 반응한다. 기자의 질문에 대답하면서 스스로 카메라 각을 잡을 줄 안다.
얘기할 때는 끊임없이 표정과 몸짓을 바꾸면서 표현한다. 촬영기자는 감탄을 하며 "도철은 표현력이 정말 좋아. 촬영의 어려움을 잘 이해해주고 있어."
연예인들은 겉모습을 중요시 한다. 어떤 이는 화장에 신경 쓰고, 또 어떤 이는 옷 매무새에 신경을 쓴다. 당연히 카메라에 어떻게 찍히는지도 신경을 쓴다. 타오저와 주걸륜은 이런 부분에서는 서로의 일치점을 찾기가 어렵다.
주걸륜과 타오저의 머리 스타일은 자연스럽게 말려져 있고, 관리도 어렵다. 그래서 머리 스타일에 대해서는 특별히 주의를 기울이고, 분야에서 가장 이름 있는 헤어스타일리스트 Dick에게 머리 스타일을 맡긴다.
게다가 주걸륜은 1집 때 고수머리를 제일 기피한다.
한번은 신문에 그의 신인시절 사진이 실렸는데, 주걸륜은 참지 못하고 사무실 직원에게 "저때 사진들 다 태워버릴 순 없어? 내 사진은 얼마든지 많잖아. 다신 저때 사진 쓰지 마." 그래서 "고수머리"는 그의 기피 대상이 되었고, 그 이후로 그의 머리형은 "직모"였다.
그밖에 금기 대상은 많지 않다. 당일에 Dick으로부터 머리 손질을 맡긴다. 만약 머리가 날리게 되면 그는 조금 불안하여, 반드시 주위에 있는 사람들에게 묻는다. "어때?" 사람들에게 좋다는 말을 들으면, 바람이 불어도 길을 나선다. 하지만 사람들이 조금 그렇다는 느낌을 받을 때는 "머리"를 새로 하고 온다.
타오저의 상황도 그리 다르진 않다. 최근의 스타일은 스트레이트 형이고, 물론 담당 헤어아티스트가 손을 봐준다. 타오저 수행원의 귀뜀에 따르면, 한번은 타오저가 급하게 찾는데, 담당 헤어스타일리스트가 곁에 없었다. 할 수 없이 다른 사람이 머리를 만졌지만, 타오저는 만족하지 못했다. 그래서 마침 만난 친구에게 물은 첫마디가 "내 머리, 이상하지 않아?" 친구는 말했다. "아니야!" 타오저를 안심 시킬려는 거였다. 하지만 촬영할 때 갑자기 그는 머리를 휘어잡으며 말했다. "이 머린 아냐!" 사무실 직원은 계속 말해줬다. "아니에요, 보기 좋아요." 하지만 타오저는 중얼거리길 "이건 아닌데..."
출처: 다음카페 /jiel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