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화권 밉상 연예인

연기자 李亞鵬드라마 제작자로 컴백



[헤럴드경제 2005-10-11 15:02]



결혼후 사실상 첫 활동



중화권 최고의 여가수 왕페이(王菲)와 비밀결혼을 올린 후 모든 연예활동을 접었던 리야펑(李亞鵬)이 최근 활동을 재개했다. 바로 연기자가 아닌 제작자로 돌아왔다.

그는 그동안 높은 보수를 내건 러브콜에도 불구하고 달콤한 신혼재미에 푹 빠져 TV나 영화에 일절 출연하지 않았다. 그저 왕페이와 함께 여행을 다니거나 상하이(上海)에 오픈한 카페 경영에 더 열중했다.

그러던 중 20부작 드라마 `내가 개의치 않는다고 말하지 마세요(別說我不在乎)`의 시나리오를 보고 제작에 참여하게 됐다. 내년 초 전국에서 방영되는 이 드라마는 주인공인 40세 남성이 이혼을 겪은 후 온전한 가정을 만들기 위해 힘겹게 살아가는 스토리다. 리야펑은 "결혼한 서민들의 생활을 반영한 작품에 마음이 간다"며 "이 작품이 시청자들에게 큰 호감을 얻을 것"으로 자신했다고 뤄양완바오(洛陽晩報)는 전했다.

하지만 리야펑은 최근 중국의 한 인터넷사이트가 네티즌이 뽑은 `밉상 연예인`에서 1위를 차지했다. 결혼생활과 사업이 순탄한 것과 달리, 그에 대한 평은 여전히 좋지 않은 것이다.

네티즌들은 "돈 많고 인기 있는 여자 연예인을 낚는 데는 능력이 출중하지만 연기력은 형편 없다`고 그를 평가했다. 리야펑은 왕페이와 결혼 전에 취잉(瞿穎), 저우쉰(周迅) 등 유명 여자 연예인과 숱한 스캔들을 뿌렸었다.



연예계의 바람둥이로 불리는 저우제룬(周杰倫)도 밉상 연예인에 꼽혔다. 네티즌들은 "노래와 연기 모두 그리 뛰어나지 않은데도 늘 거만하다"는 이유로 그를 뽑았다.



이 외에도 류샤오칭(劉曉慶), 판빙빙(范氷氷), 자오웨이(趙薇), 후빙(胡兵), 린신루(林心如) 등도 리스트에 오르는 불명예를 안았다.


한희라 기자(hanira@herald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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