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언론, “한류 가고 화류 온다” 대서특필

일본 언론이 ‘한류(韓流) 다음은 화류(華流)’라는 내용의 기사를 대대적으로 다뤄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산케이스포츠는 14일자에서 대만 인기스타가 줄줄이 일본에 진출하는 것을 놓고 “한류가 석권하고 있는 일본 열도에 화류가 직격탄을 날리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는 중화권 스타가 한류스타를 밀어내고 일본에서 화류붐을 일으킬 차세대 주자라는 점을 강조하는 것이어서 한류 관계자들의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신문은 홍콩스타 류더화(劉德華·유덕화)의 노래를 작곡한 것으로도 유명한 ‘Jay(주지에룬·周杰倫)’를 ‘화류’를 이끌 톱스타로 분류하고, 그가 만반의 준비를 하고 일본에 진출하는 것에 상당한 무게를 뒀다.

산케이는 “대만의 인기 싱어송 라이터 ‘Jay’가 오는 8월 24일 베스트 앨범 ‘Initial J’로 일본에서 데뷔할 예정”이라며 “‘Jay’는 지난 한 해동안 10억 5000만엔(약 150억원)을 벌어들여 대만 연예인 부호 순위 1위에 오른 아시아의 대표적인 수퍼스타”라고 보도했다.

현재 일본에서 연예계 톱스타 1순위에 꼽히는 우타다 히카루의 소득이 10억엔(약 100억원) 정도로 추정되는 것과 비교해 볼 때 상당한 위치라고 할 수 있다.

일본 언론이 주목한 ‘Jay’는 지난 2000년 대만에서 데뷔한 뒤 R&B, 힙합은 물론 발라드까지 섭렵해 짧은 시간에 스타덤에 오른 인물이다. 대만은 물론 홍콩, 중국을 비롯한 동남아시아 중화권에서는 이미 ‘가요계의 신 천왕(新天王)’으로 불린다.

실제로 지난해 발매된 앨범 ‘치리시앙(七里香)’만도 350만장이나 팔려나갔고, 지금까지 발표한 다섯 장의 음반을 합하면 모두 1000만장 이상의 판매고를 기록해 파란을 일으킨 바 있다. 신문은 ‘Jay’ 관계자의 말을 인용, “최근 몇 년간 일본에서 한류붐이 거세게 불어 적절한 타이밍을 위해 숨을 고르고 있었다”고 전하면서 “한류의 인기가 여전히 뿌리깊기는 하지만 ‘Jay’에 앞서 대만의 ‘F4’가 일본에 진출하는 등 ‘화류’ 유입에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또, “오는 9월께 일본에서 개봉할 예정인 ‘Jay’의 영화 데뷔작이 한류를 밀어내고 화류 선풍을 불러일으킬지 관심거리”라고 산케이스포츠는 덧붙였다.


유지영 기자(trustno1@herald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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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Y CHOU (주걸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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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9년 1월 18일, 타이뻬이 태생. 3세부터 피아노를 배우기 시작. 18세에 참가한 작곡 콩쿨에서 재능이 인정되며 2000년에 앨범 「주걸륜/Jay」로 데뷔. 음악 , 패션 등 젊은이의 카리스마가 되어 , 동년의 신인상을 싹쓸이 한다. 단편 영화나 CM에 다수 출연. 작년의 월드·뮤직·시상식에서는,. 중국권을 대표하는 아티스트로 선택되었다. 173cm, 60kg. 혈액형 O.








★주연 영화 「이니셜 D」, 「에.피 3」넘었다!

 「이니셜D」는 일본 레이싱 만화의 실사판으로, 제이는 가업인 두부 장수 아빠의 배달을 돕는 동안에, 독자적인 드라이빙 테크닉을 몸에 걸쳐 최고 속도 드라이버로서 눈을 떠 가는 고교생이다.

후지와라 타카이를 호연. 히로인역 은 스즈키 앙즈(18) 가 맡고 있다.

대만이나 홍콩 등 5개국 지역에서는 벌써 6월 23일부터 공개되고 있어 각국에서

「스타·워즈 에피소드 3」을 웃도는 흥행 수입을 기록.

제이를 다시 주역으로 기용하는 제2탄의 이야기도 수면 아래에서 진행되고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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